건설업 부도금액 45.6% 가장 높아...신설법인수 전월보다 2개 감소

▲ 어음부도율 추이 <자료제공=한국은행제주본부>
지난 8월 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0.01% 소폭 상승한 0.73%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설 법인수는 전월보다 2개 감소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18일 ‘8월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6.4억원), 농·수·축산업(△6.1억원) 등이 감소한 반면 도·소매업(+4.7억원), 오락·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2.3억원)은 증가했다.

부도금액 업종별 비중은 건설업이 45.6%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이 30.3%, 농.수.축산업이 10.9%를 기록했다.

8월중 신규 부도업체는 법인기업 2곳과 개인기업 3곳 등 총5곳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곳, 농.수.축산업, 제조업, 오락.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이 각각 1곳씩을 기록했다.

8월중 신설법인수는 전월 34개에서 2개 감소한 32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4개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5개, 제조업 4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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