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CM-6, ICC Jeju에서 열려, 11월 6일~9일 4일간 예정

2007년 PRICM-6(The Sixth Pacific Ri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Materials and Processing) 학술대회가 오늘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PRICM은 첨단신소재 및 재료공정개발에 대한 연구성과의 국제적 교류 및 국제공동연구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환태평양 연안 4개국의 금속 및 재료학회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로 1992년 중국 항주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매 3년 주기로 개최되어 오고 있다.

PRICM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태평양 연안 4개국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학술대회가 계속되면서 호주,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다른 태평양 연안국가들도 참여하기 시작, 지금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많은 유럽 국가들과, 인도, 남아프카공화국 등 전세계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참여하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재료관련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회의는 1,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총 2,40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되는 등 국제적 학술대회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가자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첫째, 한국의 소재관련 생산기술력이 명실상부하게 세계정상급일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였기 때문이고, 둘째, 대회 장소가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제주도란 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포항공과대학교 장원영 교수(PRICM-6 국제조직위원장)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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