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유자망 어선들이 참조기 어황호조로 ‘만선’을 이루는 등 조업활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현재 제주시.한림.추자.양식수협 등 4곳에서 이뤄진 총 위판실적은 2647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44억7600만원보다 203억여원(8%)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협별 위판실적은 양식수협이 1778억 2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한림수협 521억3000만원, 제주시수협 242억1400만원, 추자도수협 100억2400만원 등의 실적을 보였다.

어종별로는 넙치가 1778억2300만원으로 위판실적이 가장 높았고, 갈치 337억4700만원, 참조기 253억8100만원, 옥돔 42억3000만원, 고등어 30억56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시 지역 수산물 위판액은 총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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