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에 국민임대아파트 602세대가 공급된다. 오는 11월22~23일 이틀간 이에 따른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005년 10월 동홍6지구 국민임대아파트 건설에 따른 사업승인을 얻고, 사업은 추진 중이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39㎡가 294세대, 46㎡가 238세대, 51㎡가 70세대 등이다.

내년 7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39㎡의 경우 1050만원에 7만4000원, 46㎡는 1500만원에 10만7000원, 51㎡는 1750만원에 13만7000원이다.

입주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원(4인 이상 세대는 263만6380원)이하, 개별공시지가 기준 토지 5000만원 이하, 현재가치 기준 자동차 2200만원 이하 요건을 갖춘 무주택자다.

또한 전용면적 39㎡ 및 46㎡의 경우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172만1690원(4인이상 세대는 188만3130원) 이하, 전용면적 51㎡는 청약저축 가입자에 우선 공급된다.

서귀포시지역 거주자는 1순위, 제주시지역 거주자는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단독 세대주는 39㎡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시민회관에서 11월22~23일 이틀간 우선공급 및 일반 1·2·3순위 구분없이 일과 접수받는다. 당첨자는 12월6일 발표되며 12월26~2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제주도는 이번 국민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서귀포시지역의 저소득주민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