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폴 콱 롯데관광개발(주) 드림타워 총지배인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폴 콱 롯데관광개발(주) 드림타워 총지배인

제주개발공사와 롯데관광개발이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오전 11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제주도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동참해 나가기로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도내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자원 순환) 사업의 일환이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사용 된 무색 페트병 분리 배출, 친환경 캠페인 운영 및 홍보, 업사이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의류, 가방, 새로운 페트병으로 재생산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7일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무색 페트병 분리배출 공간을 마련해 무색 페트병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제주의 청정 가치 확산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롯데관광개발과 협력을 통해 제주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확장해 나감과 동시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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