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 제도인 ‘JQ(Jeju Quality)’ 제품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JQ 인증을 받은 90개사의 349개 제품이다. 기간은 7월 22일까지다. 점검 사항은 인증 기업들이 JQ 마크 사용 등 기준을 준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인증기업 소개자료 내 JQ 인증서의 올바른 사용 여부 ▲인증제품의 포장재‧안내자료 등에 JQ마크 표시하였는지 여부 ▲인증기업 생산품 중 미인증 제품에 JQ마크를 사용하는 행위 ▲JQ마크 사용 시 등록상표 마크(Ⓡ) 표시 여부 ▲인증기업이 JQ마크를 타 상표와 혼동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만약,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JQ 인증제도 홍보를 통해, 기업 제품의 이미지 개선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 품질인증은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며 “인증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더 많은 제주기업이 국내 소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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