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실, 해녀의 산. 사진=심헌갤러리. ⓒ제주의소리
전영실, 해녀의 산. 사진=심헌갤러리. ⓒ제주의소리

전영실 미술작가는 6일부터 16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네 번째 개인전 ‘해녀의 심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작품 30여점을 소개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작품의 모티브는 피부의 촉감, 냄새 같은 몸이 기억하는 감각이다. 작가는 심장으로 통할 수 있는 길을 ‘감각’이라고 한다. 가장 외곽에 있는 피부(감각)는 몸의 중심인 심장으로 가는 길이다. 해녀의 몸 감각을 통해 해녀의 심장으로 가 본 사람들은 자신의 감각으로 자신의 심장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는 설명을 더했다.

전영실, 해녀의 심장-스물두살 김옥련. 사진=심헌갤러리. ⓒ제주의소리
전영실, 해녀의 심장-스물두살 김옥련. 사진=심헌갤러리. ⓒ제주의소리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허영선 시인의 시 ‘해녀 김옥련’을 비롯해 한라산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심헌갤러리
제주시 아란14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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