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봉 미술작가는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갤러리 반포대로5’에서 초대전 ‘서랍-생각의 씨앗’을 가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랍을 연상케 하는 설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소개 글을 쓴 이종후 작가는 “서성봉은 조각가 특유의 단단함으로 무장해 거침없는 창작의 행보를 이어왔다. 다양한 물성의 재료들을 이용해 때로는 단단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작품의 완성을 높여왔다”면서 “생각의 씨앗이라는 전시회의 부제로 짐작되듯이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의미의 개념들이 서랍 안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동안 굳게 닫혀있던 무수한 서랍장이 다채로운 색채로 다시 열리기를 희망해 본다”고 소개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성봉 작가의 '서랍-생각의 씨앗' 전시 출품작. 
서성봉 작가의 '서랍-생각의 씨앗' 전시 출품작. 
서성봉 작가의 '서랍-생각의 씨앗' 전시 출품작.&nbsp;<br>
서성봉 작가의 '서랍-생각의 씨앗' 전시 출품작. 

1977년생인 서성봉은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와 성신대학교 아트·디자인 대학원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2007년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진 이후 이번까지 12번 개인전을 가졌다.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기념 국제전(2009) ▲태화강 국제 미술제(2010) ▲초계미술관 초계미술상 수상 초대전(2016) ▲일본 가케가와시 ‘차엔날레’(2017) ▲4.3미술제(2021) 등에 참여한 바 있다.

갤러리 반포대로5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

gallerybanpo5.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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