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로컬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거점(앵커스토어)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앵커스토어 통합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1곳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원했고 이중 ㈜일로와, (유)컬러랩제주, ㈜푸른바이크쉐어링 등 3곳이 선정됐다. 

(주)일로와는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통합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소길별하’를 제주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컬러랩제주는 색채나 자연물 형태, 역사 등 유무형의 자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애월읍 장전리에 위치한 ‘뚜띠꼴로리’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적가치를 담은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주)푸른바이크쉐어링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라는 콘텐츠로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과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림읍 귀덕리에 위치한 ‘바이백(BY100)’을 팸투어 지역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고 제주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과 마을 중심의 사회적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 사업을 지원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정지형 팀장은 “다양한 매력의 기업들이 선정된 만큼 다채로운 앵커스토어로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선정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인증 지원과 시제품 개발, 로컬콘텐츠 체험 투어 코스 개발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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