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제주 6차산업을 이끌어갈 제품들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의 ‘2022 제주 6차산업 유통품평회’가 열렸다. 

제주 6차산업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해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각 사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품평회에는 도내 39개 업체가 참여했다. 

39개 참여 업체는 ▲귤향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코삿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원푸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큰행복 ▲농업회사법인 ㈜태반의땅제주 ▲마크로비오틱올리브 ▲새오름영농조합법인 ▲제주삼다알로에영농조합법인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등이다. 

또 ▲제주전통한과 도솔천 ▲주식회사 이맘 ▲주식회사 일해 ▲주식회사 제주마미 ▲(주)휴럼 ▲폴개협동조합 ▲하례감귤점빵협동조하바 ▲하효살롱협동조합 ▲(주)제주소반 ▲농업회사법인 ㈜호연팜 ▲농업회사법인오라유한회사 ▲담은제주농업회사법인(주) ▲메밀밭에가시리 ▲진생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제주펫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클린산업 ▲주식회사 푸른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침미소 ▲어니스크밀크 팩토리 ▲(주)말고기연구소 등이다. 

이어 ▲한라산식품 ▲느티나무 ▲푸른콩방주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낙화곡주 ▲공심채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영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도바나농장 ▲농업회사법인(주)제주자연식품 ▲제주돌담뜰농업회사법인(주) ▲초하루까지다. 

참여 업체는 제주 6차산업 인증사업자(예비 포함)며,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업체들의 제품은 간식·음료와 차·식초, 유제품·육가공·축산식품, 전통발효식품·반찬, 곡물 등 원물 가공식품, 잼·꿀·조정·당류가공식품, 원물·과일, 주류, 생활용품·화장품·천연염색, 분재·화분 등 다양했다. 

제주6차센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10여개의 유통 업체가 공식·비공식적으로 방문했다. 비공식적으로 방문한 바이어의 경우 조용히 현장을 둘러본 뒤 제주6차센터 측의 면담을 가졌다. 

품평회에서 사람들은 업체 관계자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면서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또 바이어들과 제주 6차산업 업체간의 논의도 현장에서 곧바로 이뤄졌다. 몇몇 바이어들은 6차산업센터를 통해 업체와 제품의 정보를 확인했다.  

각 업체 관계자들도 서로의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제품 생산 과정 등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방안을 찾기도 했다. 

제주6차센터는 ‘바이어 매칭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유통 전문가와 함께 프로모션을 운영한 참여기업에게 1회당 프로모션 비용 최대 200만 원, 최대 2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안순화 제주6차센터 센터장은 “품평회가 8년째 이어져 초청하지 않은 바이어들까지도 현장 방문해 새로운 제품 등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업체와 바이어와의 연결뿐만 아니라 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시범판매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