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탐라인 고덕훈 대표(사진 왼쪽)와 청년스타트업 (주)핏플 서성용 대표가 제주 돈육가공산업의 확대와 발전, 역량강화와 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27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MOU를 체결했다.  / 사진 제공=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제주의소리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고덕훈 대표(사진 왼쪽)와 청년스타트업 (주)핏플 서성용 대표가 제주 돈육가공산업의 확대와 발전, 역량강화와 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27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MOU를 체결했다. / 사진 제공=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제주의소리

제주 돈육가공산업 발전과 상생에 도내 젊은 기업인들이 손을 맞잡았다. 

주식회사 핏플(대표 서성용)과 영농조합법인 탐라인(대표 고덕훈)은 27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주지역 돈육 가공식품 산업 및 청년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 협정은 탐라인의 돈육가공산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기업인 핏플과의 멘토링을 통해 제주 돈육가공산업의 확대와 발전, 역량강화와 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또한 원육수급, 신제품 개발, 협업상품 출시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다양한 공동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고덕훈 대표는 “그동안 돈육가공산업 일선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기업에 전달하여 제주 돈육가공업계에 신선한 동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양돈산업이 제주 6차산업의 핵심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핏플 서성용 대표는 “제주 돈육시장을 선도하는 탐라인과의 협약을 통해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하여 제주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은 제주산 돈육의 생산과 가공, 서비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전국 유통은 물론 중국·홍콩시장에까지 성공적으로 수출을 진행하며 ‘2020년 제주 수출인의 날’ 수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 1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주식회사 핏플은 제주산 돈육 비선호부위를 원료로 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 2021년 제주더큰내일센터 창업교육 프로그램, 2022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성공패키지, 2022년 창업진흥원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업성과 차별성을 도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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