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29일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9일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8월1일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7월29일 ICC JEJU 삼다홀에서 ICC JEJU 임직원(협력업체 직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평섭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경영혁신체제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지속 확산과 대내외 이슈 등으로 촉발됐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내부갈등을 봉합해 나가며, 경영정상화와 경영혁신체제를 구축, 조직 안정화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ICC JEJU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 이후 적극적인 행사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올 상반기에 한국 ITS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국제회의 3건, 한국공업화학회 등 국내회의 29건 등을 포함해 총 82건의 행사를 개최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제주 IUCN 리더스 포럼 등 대규모 국제회의 17건을 포함한 100여 건의 행사를 연말까지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신평섭 직무대행은 “이런 경영개선 실적은 2023년 이후에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경영정상화 및 매출 증대에 한층 더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MICE 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 및 협력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ICC JEJU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경영정상화의 추진을 위해 센터 전반의 경영, 업무시스템 재구축 및 경영개선 계획을 재수립을 통한 상시적인 효율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유치 경쟁력 확보 및 다양한 MICE 네트워크 구축 추진,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뉴노멀 시대 대내외 MICE 경쟁력을 확보 및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사업 연계 및 제주 유망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전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기획하며 센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MICE 신사업 부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규 정보시스템 도입 및 제2센터 연계 중장기 MICE 전문인력 확보계획 수립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환경 조성 △효율적 인사·조직 관리체계 도입, 직원 간 소통 채널 강화, 직원복지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제도개선과 직원 능력 개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제주도지사 표창을 포함하여 제주도의회의장 표창, 서귀포시장 표창 등 우수사원에 대한 외부 기관 및 내부 표창 7건과 함께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이루어졌다.

한편 ICC JEJU는는 지난해 9월부터 대표이사 없이 제주도에서 고위 공무원이 파견돼 경영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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