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28일 갈라콘서트 개최...국내외 성악가 초청

제주아트센터는 28일 오후 7시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타티아나 비친스카야’를 초청한다. 또한 소프라노 이연진, 테너 양승엽, 바리톤 최신민과 체스싱어즈 등이 함께 출연한다. 반주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허대식)가 맡는다.

카르멘은 19세기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대표작이다. 특유의 개성을 풍부하게 담은 정열적인 작품으로, 니체가 ‘찬란한 태양의 음악’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 카르멘의 ‘하바네라’ 등이 대표적인 아리아인데 이번 제주 공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의 8월 문화가 있는 날 ‘제주하모니’ 기획 제작 공연이다. 아트센터는 올해 총 여섯 번의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제주아트센터
064-728-1509

www.jejusi.go.kr/acente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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