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 전문단체인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제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찾아가는 학교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사이버 폭력과 디지털 역기능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하여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꼭 알아야 할 사이버 폭력예방, 디지털 의사소통, 개인정보와 보안, 저작권과 SNS정체성을 교육하는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2019년부터 제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7학교 180학급에서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 이후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 대처법 등에서 인지도 상승효과가 나타났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학교교육은 오는 9월 4일까지 홈페이지(www.digital7942.org)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제주지역 모집 규모는 66학급 1600여명 규모이다. 

신청 학교는 학교 상황에 맞게 대면·비대면 교육 중 교육 형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고, 9월26일부터 12월16일 사이에 전문강사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권, 워크북 등 교육에 필요한 활동 교보재가 제공된다. 교육 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담당자(070-7165-1091)를 통해 자세히 설명 들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디지털 시민 교육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카카오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