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행 전 본부장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 공모에 전국에서 14명이 무더기로 지원했다.

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7일 상임이사 선임 공모를 마감한 결과, 도내 인사 8명과 도외 인사 6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본부장은 협력 부서인 제주도 관광국과 대관 업무를 총괄한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등 의회와의 가교 역할도 맡는다.

원희룡 전 도정에서 임명된 고은숙 사장의 임기가 남아 있어 오영훈 도지사의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명시 민선 8기 도정의 관광 진흥을 이끌어 가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0월 임기가 끝나는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도 모집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19일까지다.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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