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당초 예측보다 많은 22만여 명이 제주 관광에 나섰다.

13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2만246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만4492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항공기 탑승률은 90%에 다다랐다. 여객선 이용객도 3만명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1만7255명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관광협회는 올 연휴 관광객을 21만7000여 명으로 예측했지만 5000명 가량 더 몰렸다. 지난해 21만4259명과 비교해도 8000명이 늘었다.

날짜별로 보면 8일 4만7431명에서 9일에는 가장 많은 5만1907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날 하루에만 출발 223편, 도착 248편 등 항공기 471편이 제주공항을 뜨고 내렸다.

10일에는 4만2861명, 11일에는 3만9043명, 12일에는 4만1222명이 방문했다. 추석 다음 날인 11일에는 출발 230편과 도착 250편 등 항공기 운항편수가 480편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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