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22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대회를 표선면 가시리 마을목장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 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스포츠다.

2018~2021년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를 선정하는 미디어인 울트라트레일월드투어(UTWT)에도 소개돼 호평을 얻었다.

코스는 10km, 50km, 100km 3개로 나눠 진행된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60여 명을 포함해 총 1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최다 인원이다.

서귀포시는 현장에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방역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관리와 자원봉사자 활동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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