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18일 화요일 저녁 7시 ‘뮤지컬 명성황후’ 영상을 대극장에서 상영한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실존 인물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1995년 초연부터 지난해 25주년 기념공연까지 이어오며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서울예술의전당 공연 촬영분이다. 명성황후 역은 김소현, 고종 역은 손준호가 맡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풍성해진 무대 연출과 화려한 의상, 전통 국악기가 추가된 편곡 등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공연이라는 평을 듣는다”고 소개했다.

상영 시간은 85분으로 8세 이상 관람가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객은 영상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상영은 서울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담아 지역 공연장에서 소개하는 ‘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연극 ‘양손프로젝트 단편선레파토리전’(11월) ▲오페라 ‘마술피리’(12월)도 추후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064-760-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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