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작가 부이비는 ‘현장 게릴라전―흔들리는 섬’을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제주 곳곳에서 진행한다. 

전시 장소와 일시는 ▲비자림로 팽나무 주변(10.15.~16.)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정원(10.17.~21.) ▲강정리 로터리(10.22.~23.) ▲관덕정 목관아 앞(10.29.~30.) 등이다.

부이비 작가는 망가지는 제주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 뿐만 아니라 밭담·바다·오름·한라산 등 제주 경관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부이비는 고정된 전시 장소를 탈피해 관람객이 머물거나 오가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전시하는 게릴라 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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