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0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하는 게릴라식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각 지역위원회별로 지역구 도의원들이 참석해 제주시 노형오거리, 옛 세무서사거리,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등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도당은 피켓시위와 함께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서귀포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주시청 일대 등에서 국정조사 수용 촉구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규모 인파가 예상됐음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며 “재난 상황 발생 초기 보고와 대응체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사의 발생 원인과 사고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책임 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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