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터 확대 통한 돌봄 활성화’ 사례
‘제주도 4.3 기념사업 지원 조례’ 제정 기관표창 겹경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7기(2018년 7월~2022년 6월) 4년의 성과를 정리해 국민이 신뢰하는 지방의회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터’ 확대를 통한 지역주체 돌봄 활성화」는 이승아 의원(제주시 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문화 특성 및 돌봄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다.

행복한 육아·보육 환경 마을 조성 활동 및 관내 돌봄 문제 일부 해소를 위해 거주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눌음 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이웃 간 소통 근절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또 ‘제주도 4.3 기념사업 지원 조례’로 기관 표창(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이 조례는 강철남 의원(제주시 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 1년간의 여론 수렴과 논의 과정을 통해 의회 및 4.3유족회가 함께 만든 점, 한정된 예산 내에서 적재적소에 적절한 예산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경학 의장은 “2021년도 30주년 기념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민선 7기 4년을 정리하는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역량이 전문가와 국민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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