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 청소년부, 17일 '아침밥 먹자' 캠페인 전개

▲ 주먹밥, 요구르트, 돼지저금통을 나눠주고 있다. ⓒ 제주의소리 안현준
"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17일 오전 등교시간에 제주중앙여자중학교 교문 앞은 주먹밥과 요구르트, 돼지저금통을 손에 쥔 학생들로 가득했다.

제주 YWCA 청소년부가 가족이 함께 시작하는 아침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캠페인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요구르트 등을 나눠줬다.

아침밥을 받아 안은 학생들은 서로 주먹밥의 크기를 비교하며 즐거워 했다. 이날 준비한 500개의 아침밥은 행사를 시작한지 30분 만에 동이날 정도로 아침밥의 인기는 뜨거웠다.

YWCA 부현주 청소년팀장은 "요즘 학생들이 아침 일찍 등교를 하다 보니 아침밥을 못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밥을 먹으면 집중력 등이 향상되어 학업에 도움을 주어 이렇게 아침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주YWCA가 주관하고 대한YWCA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YWCA전국대회에서 채택된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국행사다.<제주의소리>

▲ 아침밥 3종 세트 ⓒ 제주의소리 안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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