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10시 3분쯤 서귀포시 보목동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밤 10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한 뒤 12분 만인 10시 22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층 객실 내부와 집기류가 불에 타고 3층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압축기 전원부 접촉 불량에 의한 발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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