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일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1주일 간인 여성 폭력추방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여성 대상 각종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왔던 여성 폭력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민 공감대 형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의거, 매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정해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주관으로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를 비롯한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서귀포시청소년쉼터 등 여성·청소년 유관기관 총 7곳, 44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현수막, 피켓 이용 거리행진과 폭력 근절 홍보물 배포, 판넬 전시 및 여성·아동폭력 지원기관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력 추방 홍보와 예방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감으로써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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