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국장 김애숙)과 제주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13일 일본 오키나와 현지에서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회장 시모지 요시로)와 만나 내년 봄 전세기 취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협회는 내년 5월 소속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도민대상 오키나와 관광 체험단을 모집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참가자 등을 모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관광협회 홍보 교류단은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사를 잇달아 만나 제주관광 콘텐츠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도 직접 찾아 양국의 관광 동향을 공유하는 등 현장 마케팅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일본은 도내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시장인 만큼 선제적 접근을 통해 정기노선 재개와 전세기 운항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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