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문 ICC JEJU서 개최...8개국 23개 화랑 참여, 600여점 출품

미술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아트페어’ 행사가 제주에서 새로 등장한다.

제1회 탐라국제아트페어(양문석 조직위원장)가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8개국이 참여한다. 우손갤러리, 가나부산, 갤러리2, 카린 등 참여 갤러리는 32개다. 제주에서도 갤러리 노리, 갤러리 데이지, 현인 등 6곳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총 160여명으로 작품 600여점이 전시장에 소개된다. 미셸 들라크루아, 이배, 최병소, 하태임 등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과 장리석 화백의 작품이 포함돼 있으며 이외에도 김수연, 전현선, 이해강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 부스는 제주작가 9명이 ‘HOT, COLD, HEAVY, LIGHT’라는 주제로 채운다. 그 외에도 오너먼트 특별전 ‘이재경, 흐르는 빛’과 가구 특별전 ‘치유의 방’이 준비돼 있다. 

컨버세이션 부스에서는 방문객 30명을 대상으로 김선현 교수의 ‘나를 치유하는 그림의 힘’, 권은용 교수의 ‘아트 콜렉션의 의미와 좋은 콜렉션의 조건’ 강연이 각각 23일, 24일 열린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과 삶을 조명한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또한 강연 이후에 상영한다.

양문석 조직위원장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아름다운 예술이 조화로운 탐라국제아트페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뜻 깊은 한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헀다. 

입장 가능 시간은 22일(오후 4시부터 6시), 23일~24일(오전 11시~오후 6시), 25일(오전 11시~오후 5시) 각각 나뉘었다. 원활한 입장을 위해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문의 
www.tiafjeju.com
www.instagram.com/tiafjeju_art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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