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제주연북로점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 랜선 도슨트 모습. / 사진=제주예총<br>
할리스 제주연북로점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 랜선 도슨트 모습. / 사진=제주예총

(사)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2022 제주국제청소년예술문화축제’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예술 가운데 ‘사진’으로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교감하는 기회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11일 도내 청소년 8명(귀일중, 함덕고)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함께 삼성혈, 제주성지, 오현단 등을 걸으며 제주 곳곳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는 18일 더스튜디오 쇼룸(제주시 연삼로 359)에서는 ‘랜선 도슨트’를 가졌다. 3개국 청소년들이 온라인 줌(zoom) 회의를 통해 소통하고,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설명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할리스 제주연북로점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전시를 진행한다. 각국의 건축, 자연, 생활상, 문화 등이 담긴 사진 및 영상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세계의 청소년들과 교감하고, 제주만이 갖고 있는 고유성을 전달하고자 처음 기획한 것“이라며 ”축제의 슬로건인 ‘하나로 되다’처럼 3개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그리고 사진으로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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