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한 연말 ‘기부 공연’이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제주 음악 예술인들의 선의가 빛나는 시크릿코드의 ‘크리스마스 기부 콘서트’다.

제주 재즈밴드 시크릿코드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제주몹시(제주시 월대1길 10)에서 ‘크리스마스 기부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크릿코드는 2016년부터 ‘크리스마스에서는 축복을’이란 주제로 기부 공연을 개최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열지 못한 2020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크릿코드는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사용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려는 시도를 계속 이어왔다”면서 “한 개의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시크릿코드 맴버들도 좋은 일에 함께 하자는 자발적인 마음으로 매해 기부콘서트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입장료는 아메리카노 혹은 차 음료를 포함해 1인당 2만원이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입장이다. 공연으로 모인 입장료는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 장소를 제공한 제주몹시와 시크릿코드도 정성을 보탤 예정이다. 

제주몹시 
제주시 월대1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