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전국민 대상 가정간편식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강은영씨의  ‘꺾은 콩 수프’가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31일부터 청정 제주 먹거리 재료로 만드는 가정간편식 제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전국에서 62개 아이디어가 출품돼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우수 아이디어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2018년 약 3조원에서 2023년 약 7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 향토음식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가정간편식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을 주관한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는 공모결과 대상은 강은영씨의 ‘꺾은 콩 수프’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혜인씨의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제주 천연재료 기반 돌미롱 맵지롱 통밀 퀘사디아’와 정효진씨의 ‘제주 담은 단호박 카레’에게 돌아갔다.

다음으로 우수상은 김진 팀의 ‘비상하라구(스파게티 소스 3종)’, 김세영씨의 ‘부산물인 감귤 진피를 활용하여 비린내를 저감한 멜젓 시즈닝 동그다’, ‘환경 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으면서 모든 열원에서 가열 가능한 세라믹 용기와 수화와 병용이 가능한 돌하르방 시즈닝 용기’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과 400만원 상당 상품권, 최우수상은 15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은 각 50만원 상당 상품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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