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락훈 영주고등학교 자전거부 전임지도자가 올해 제주도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2 제주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체육대상은 김락훈 전임지도자가 수상했다.
그가 지도한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획득한 메달만 41개(금 14, 은 10, 동 17)에 달한다.
도체육회는 김락훈 전임지도자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을 지도, 제주의 자전거를 전국에 알린 공로를 인정했다.
전국체전 다관왕상은 남녕고등학교 수영 3관왕 한수영·박지혁, 수영 2관왕 남녕고 강지상, 양궁 2관왕 현대제철 오진혁, 체조 2관왕 제주삼다수 엄도현이 차지했다.
또 도체육회는 ▲축구 문지호(제주서초교), 유도담(도남초) ▲유도 곽유주(동남초), 이재준(신상중) ▲수영 박효연(하귀일초), 부혜주(한천초), 박지혁(남녕고) ▲골프 양효진(노형중) ▲역도 김민정(탐라중) ▲댄스스포츠 허현아(삼성여고) ▲사격 강지예(제주여상)에게 체육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제주체육원로회(회장 강태원)도 올해의 우수 선수로 자전거 황윤민(영주고)과 씨름 이호상(남녕고)를 선정해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체육회는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과 회원종목단체, 선수 등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하기 위해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만에 정상개최됐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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