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발효차인 동방미인 차를 함께 마셨던 네 작가의 인연이 무르익어 첫 전시가 마련됐다.
곽영옥(서양화), 이숙희(한국화), 김숙희(서양화), 허신정숙(한국화) 네 명의 여류화가가 2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4인 4색의 조화, 동방미인 展’을 준비했다.
이숙희 작가는 “함께 동방미인 차를 마신 20여 년 전의 인연이 이어져 이번 공동전을 마련했다”라며 “그림 속 풍경들은 네 작가의 꿈들이 담겼을 것이다. 화가는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 한 해가 저물고 또 한 해가 시작된다. 행복한 전시를 함께 즐기시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아라갤러리 = 제주시 아라이동 1394-11
김봉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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