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 온·오프라인 생태관광지도 개정판 발간

제주 생태관광 지도(‘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앞면). ⓒ제주의소리
제주 생태관광 지도(‘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앞면). ⓒ제주의소리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제주 생태탐방의 가치를 공유하는 제주 생태관광지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30일 ‘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가로수 및 숲길을 테마로 하는 생태관광 지도를 개발, 제작했으며, 가로수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와 상세한 생태관광 정보, 친환경 소재의 종이 사용으로 발간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기존 생태관광 지도에는 지면의 한계에 의해 가로수 위치 표시 및 정보 제공이 축소돼 올해는 온·오프 라인 지도를 함께 제작했다.

도내 생태관광 인증지, 마을 대표자원, 휴양림, 숲길, 곶자왈, 오름, 국제 인증지, 가로수길 정보 등이 수록된 기존 생태관광 지도에 더해 가로수와 관광약자 접근성 정보, 생태관광프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제주 생태관광 지도(‘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뒷면). ⓒ제주의소리
제주 생태관광 지도(‘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뒷면). ⓒ제주의소리

특히 온라인 지도는 가로수별로 구분해 가로수 정보와 생태관광 정보 등을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 제주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가 제공하는 관광약자접근성 정보도 함께 담았다.

고제량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장은 “우리 주변에 언제나 익숙하게 서 있는 가로수를 지도로 제작했을 뿐인데, 가로수 생태관광지도 발간으로 주변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온·오프 라인으로 새롭게 발간하는 생태관광 지도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가로수와 마을, 숲과 오름, 관광약자 접근성 정보 등 우리 주변을 따뜻하고 사려 깊은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지도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는 꾸준히 온라인 지도를 작업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지도는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go.kr/ecotour/index.htm)와 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https://jejuecotour.com/)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064-782-3253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