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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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제주는 낮부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낮부터 내일(7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 1~5cm, 제주도 5mm 내외다.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제주 대기는 어제(5일)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 오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12~13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 5~7도, 낮 최고기온 9~12도가 되겠다. 모레(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2~15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이 낮아지는 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산록도로 등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해상은 내일부터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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