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초·중·고등학교 장애 학생의 겨울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특별지원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초·중·고 재학생이다. 이용 기간은 올해 1~2월 겨울방학 동안이다.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방학기간 1회에 한해 20시간의 특별지원 급여로 ▲개인 위생관리(청소, 식사 보조, 목욕 도움, 화장실 이동 보조 등) ▲가사활동 지원(세탁, 취사 등) ▲외출 지원 서비스(산책, 물품구매, 병원 방문 등)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 이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가능하며 재학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이용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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