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가족·여성 분야 예산이 지난해보다 8억2000만원 늘어난 1182억원 편성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가족·보육·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은 ▲낡은 어린이집 CCTV 교체(40곳, 1.5억원)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2호점)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월 20만원) 등이 있다.

확대되는 사업은 ▲권역별 다문화엄마학교 ▲아이돌봄지원 사업 서비스시간(연 840시간→연 960시간) ▲아동급식 단가 인상(7000원→8000원)  ▲시설퇴소(가정위탁) 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500만원→1500만원) ▲부모급여(30만원→35~70만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범위 (중위소득 52% ~ 58% 이하→ 60% 이하) 등이 있다.

시설 확충으로는 ▲서귀포시다함께돌봄센터 3~4호점 ▲서귀포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서귀포하늘 공립어린이집(1.7억원) 개원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 신축 이전 ▲서귀포시가족센터 3월 개원 등이 있다.

여성취업박람회, 여성대학,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주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 향상 교육 실시 등 5개 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가정·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및 통합상담소 운영 지원, 맞벌이가구 아이돌봄 등에 86억원을 사용한다. 

보육 환경 개선, 공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738억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기능 보강에는 4억2000만원을 배정했다. 

위기청소년 교통비 지원, 자립지원수당 확대, 청소년 이용시설 기능 보강 등 청소년 사업에 총 70억을 투입한다. 아동 복지 사업에는 267억을 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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