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제주도경찰청 차장(경무관)에 김영일(59, 간부 38기)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16일 경무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청에 유일한 경무관 자리인 차장에는 김영일 부장이 임명됐다.
김해건설공고와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1990년 경위로 임용된 김 신임 차장은 부산청 치안지도관, 경남청 거창경찰서장, 수사과장, 부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다 2020년 1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무관으로 김 신임 차장은 경남청 제1부장, 부산청 해운대경찰서장, 자치경찰부 등을 맡다 이번 인사로 제주에 온다.
제주 출신 경무관인 고평기 경기남부청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경기북부청 자치경찰부장으로, 엄성규 서울청 기동단장은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강언식 전 제주청 차장은 지난달 31일자로 정년퇴직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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