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 이미지 / 사진=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 이미지 / 사진=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 시즌1의 파트2(13화~최종 24화)가 MBC 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아동 인문학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린우드(대표 이정익)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프린세스 바리>를 제작했다.

<프린세스 바리> 시즌1의 파트1(1화~12화)은 지난해 7월부터 9월에 방영됐다. 나머지 분량은 8일부터 시작해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1시 45분 MBC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바리>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제주 바리설화와 ▲오즈의 마법사 ▲아라비안나이트 ▲피노키오 ▲서유기 ▲트로이의 목마 ▲피터팬 등 다양한 세계문학 소재를 접목해 만들었다. MBC에 이어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방송 ‘투니버스’ 진출도 앞두고 있다.

TV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외에도 제주 돌하르방 소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거신대전:바람의신주>(제작사 그리메, 대표 신주영)도 상반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흥원은 “도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활약에 그 기대가 큰 상황이며, 지속적인 우수애니메이션 콘텐츠 창출과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지원을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올해는 총 5억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관련한 지원 사업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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