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기고등학교 관악부 동문회(회장 강창입, 2회)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동문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기고등학교 관악부는 1987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1989년 제14회 KBS배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관악부 동문회는 2004년 첫 번째 동문연주회를 연 뒤, 지난해 제4회 동문연주회를 열었다. 올해는 대기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유성철(9회), 플룻 연주자 김형관(18회) 동문이 지휘를 맡는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수석 임승범(7회)의 호른 협연,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수석 윤태형(23회)의 클라리넷 협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색소폰 연주자 양영욱(9회)이 속한 제주 색소폰앙상블 ‘플레이어즈’의 무대도 펼친다. 동문 가족도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