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공연이 오는 10월 서귀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 작품이 지난달에 선정됐다. 이로서 서귀포시는 해당 공연 제작비 4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연 일정은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단테의 <신곡>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섬세한 음악적 아름다움이 강조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0월 국립오페라단 공연은 서귀포시민들에게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매력을 느끼게 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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