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역대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모습. / 사진=제주도<br>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역대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모습. / 사진=제주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역대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개최한 제14회 공모전의 입상 작품 17점을 비롯해, 역대 입상작 100여점을 선보인다.

역대 입상작 발표 언론 보도와 포스터 등도 함께 소개하며, 14회 대상작 김은주의 <형제섬을 바라보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도 선보인다. 특히 마이크로시어 원단에 작품을 인쇄해 색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국제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역대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모습. / 사진=제주도<br>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역대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모습. / 사진=제주도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 전시회에서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작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제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제주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제주국제사진공모전으로 총 6만1361점의 작품이 접수된 바 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14년 동안의 입상작들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사진 작품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가슴 깊이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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