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사흘간 ‘ESG를 접목한 물의 새로운 가치창출’ 주제로 열려

세계 물의 날을 한 달 앞두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에서 ‘제31회 물관리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물 관련 대형 행사인 물관리 심포지엄은 22일부터 24일까지 ‘ESG를 접목한 물의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31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기틀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물관리 및 물 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은 △수자원의 보존과 다각화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전략 △물과 IT를 접목한 스마트 물 산업 등이다. 

첫날인 22일은 개회식을 통해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경쟁력 있는 물 산업 발전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어 물 산업 활성화 기술, 상수도 운영 효율화, 안전한 시설 관리 등 세션별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 간담회가 개최되며,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물 관련 기자재 전시회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ICC제주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초순수(初純水) 관련 기술에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 선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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