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1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초청 공연 <화이트데이 With 이루마>를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설명에 따르면,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퍼셀 스쿨에서 작곡 및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이후 런던대학교 킹스컬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해리슨 버트위슬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국내 연주 음악가 중에는 독보적으로 일본, 독일, 호주 등에서 라이선스 앨범을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과 말레이시아에서 발매한 앨범은 플래티넘까지 달성하며 글로벌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작곡가로도 널리 활동 중이다. 

이루마가 최근 발매한 20주년 기념 앨범 <SOLO>는 15주간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앨범 차트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그의 10주년 기념 앨범은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서 23주간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고, 무려 138주 이상 차트에 랭크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루마는 제주도민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음악으로, 저마다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는 삶의 배경음악으로 이번 서귀포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1층 2만5000원, 2층 2만원이다. 티켓 판매는 사전 현장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병행한다.

우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 가량을 무료로 초청한다. 무료 관람 신청은 2월 27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전화(064-760-3368)로 신청 받는다.

문화소외계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자활급여수급자, 장애인복지법에따른 장애수당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장애인연금수급자,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에 따른 희귀난치성질환 해당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 등이 해당한다.

일반 현장 판매는 2월 28일 화요일 오전 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전체 분량의 40%다. 온라인 판매는 3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판매한다. 전체 분량의 50%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준비한 기획 공연 <2023 Colorful Piano>의 세 번째 순서다. 

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064-760-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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