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교육 단체 ‘여섯시간’과 제주만화인연대(대표 박항아)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내 제주웹툰캠퍼스 놀멍쉬멍애니카페에서 전시 <슬기로운 창작생활>을 진행한다.

<슬기로운 창작생활>은 이번으로 3회 째를 맞는다. 올해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제주만화인연대와 제주웹툰캠퍼스 입주작가실 소속 기성작가를 비롯한 웹툰작가 지망생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성작가 9명(박항아, 소노수정, 안위수, 하성호, 이정선, 임소희, 송나희, 나지혜, 이윤지)과 서귀포청소년만화동아리 ‘스켈디오’ 소속 청소년작가 6명(강효원, 현혜민, 이은지, 현혜연, 안재현, 김가연), ‘여섯시간’을 통해 웹툰 교육을 이수한 화요웹툰스쿨 및 NLCS JEJU 학생 21명(김아린, 김채은, 김예나 외)을 포함해 작가 36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2023년 흑묘년을 맞아 토끼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3월 1일에는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럭키드로우 등 온 가족이 즐길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저작권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불법 웹툰 근절 캠페인’ 행사도 병행한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제주만화인연대와 여섯시간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시를 기획한 박항아 대표는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와 창작물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런 창작물들을 만들 수 있다. 그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만화 문화의 발전과 교육에 힘쓰는 민간기업과 단체가 자력으로 진행해온 전시회가 기관의 협력까지 더해 제주 웹툰 산업의 거점인 웹툰캠퍼스 내 공간에서 진행됨으로써, 앞으로의 제주 만화문화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제주만화인연대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EJU_MANAIN
2023 슬기로운 창작생활 http://6ixhours.com/story/exhibition/2023W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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