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남원읍서 공유 오피스 제공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가 마련됐다. 

(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은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데 일할 공간이 없거나 여행 중 업무 공간이 필요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무료 공유 오피스를 제공한다.

공유 오피스는 업무 공간을 구분 지어 사용하되 회의실이나 미팅룸, 화장실, 휴게공간 등을 함께 사용해 관리비와 통신비를 비롯한 부대비용을 절약하고자 고안된 공간 임대 시스템이다.

추진단 공유 오피스의 경우 1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이 하나로 돼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 화상회의와 피피티 발표를 위한 대형 모니터, 무료 와이파이, 무료 인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공유 오피스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30, 3층에 있으며 남원 버스환승정류장에서 도보 약 3분 거리다. 인근에는 남원읍사무소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홈페이지( seogwipoplus.co.kr )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4-764-0567)로 문의하면 된다. 

추진단은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추진단이 지원하는 기업들과의 정보 교류, 협업 등이 가능해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근 올레길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일하며 재충전까지 가능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임대료가 없는 만큼 깨끗하게 사용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 수제차 명인이 만든 다양한 차는 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사업비 약 8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5억, 민자 5억 등)을 투입해 감귤진피 생산과 유통, 진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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