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324개 팀이 지원해 약 3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센터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이번 지원사업의 3가지 성장유형(▲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중 로컬브랜드 유형을 맡아 125개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로컬브랜드 유형으로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이후 1차 오디션을 통해 40개 기업을, 2차 오디션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1차 오디션 선발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6000만원, 2차 오디션 선발기업에는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이거나 로컬크리에이터 수혜기업인 경우 서류평가에서 최대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공고와 사업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센터 홈페이지(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creativekorea.or.kr))나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공식 홈페이지(www.2xe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제주벤처마루 3층에서 제주권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개요와 참여방법, 유의점 등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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