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4일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 총 800만원을 전달했다. 

서귀포수협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서귀포수협 소속 조합원 자녀와 지역 인재 등 총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8년부터 수산 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서귀포수협은 당초 조합원 자녀에게만 지급돼왔으나, 김 조합장이 지역 복지 차원에서 대상자를 늘렸다. 

김 조합장은 “인재 양성에 힘써 수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 아이와 교육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소중한 자원과 인재를 가꿔야 수협과 수산업계가 미래를 그려낼 수 있다. 수협은 수산업에 보탬 되는 등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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