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ESG경영협회, 30일 김택환 경기대 교수 초청 특강

경기대 김택환 교수. ⓒ오마이뉴스 이희훈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요소인 ‘ESG’를 이해하고 미래 제주의 대응전략을 세우기 위한 특강이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ESG경영협회(이사장 라정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시 중앙로 하나은행 3층 문화공간 마당 세미나실에서 ‘ESG에 대한 이해와 제주의 미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 평가와 투자 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을 지고 윤리적 가치를 지녔는지 등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경영의 핵심요소를 뜻한다. 

기업이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갖고 직원, 소비자, 협력 업체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공정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경영 방향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하는 일 모두를 ESG라고 포괄해 말하기도 한다.

도내 ESG에 관심 있는 기업과 학계,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사)제주ESG경영협회 초청으로 김택환 경기대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해결과제이자 시대흐름인 4차 산업혁명, 리더십, 교육혁명 등을 주제로 국회,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제계, 기업, 언론계 등 300회 이상 강연을 펼쳐왔다. 기자, 한국언론연구원 연구팀장, 광주 세계웹 콘텐츠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강연회는 ESG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사)제주ESG경영협회 홈페이지( jejuesg.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라정임 이사장은 “이번 강연회가 제주의 특별한 환경을 보존하고 수눌음 정신이 살아 있는 제주의 사회적 가치를 조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지속성장 가능 발전과 ESG경영 실천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에 민감한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내 기업들이 ESG경영 도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영리단체인 (사)제주ESG경영협회는 환경에 민감한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제주지역 ESG경영 도입과 확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역 특수성에 맞는 환경, 사회적 가치 및 기업 투명성에 대한 체계적 모델 개발, 도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포럼 및 네트워크 구축, ESG 경영 도입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문의 = (사)제주ESG경영협회 064-723-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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