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청소년 문화카페 ‘생느행’

정치 에세이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저상버스)’을 출간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아 북토크를 개최한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전국 순회 일정으로 소화하고 있는 박 전 비대위원장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주시 청소년 문화카페 ‘생느행’(중앙로7길 3 명전빌딩)에서 북토크를 진행한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니까’를 주제로 북토크를 마련한 박 전 비대위원장은 “우리 세대가 살아갈 세상인데 청년 이야기가 정치권에서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배제된다”며 “먼저 세상에 존재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결심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북토크의 키워드를 일상으로 정했다. 연령과 성별 등 구분 없이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특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올해는 전국 어디든 가겠다는 마음으로, 청년과 활발히 소통하는 한 해로 보내려 한다. 청년 정치 참여를 끌어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번 전국 순회 북토크를 통해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북토크가 하나의 공론장이 돼 지역과 청년의 목소리를 많이 담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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