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 서귀포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6급 이하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시책 발굴 동아리 ‘미래전략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5명 이내 팀별 또는 개인별 참가자를 모집해 오는 4월 중 5개 팀을 구성, 시책 과제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방안을 탐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참가자가 발굴한 과제를 8월 중 온라인 시민투표와 결과 발표회 등을 통해 가린 뒤 우수시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될 경우 국내외 시찰, 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시책 발굴 동아리 ‘미래전략팀’은 지난해까지 총 14기수가 운영됐으며, 공직자 총 493명이 참여해 73개의 시책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한 아이디어를 위해 새내기 공직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서귀포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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