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항 조감도. [사진출처-서울시]
서울항 조감도. [사진출처-서울시]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해뱃길 사업에 속도를 내면 한강에서 제주까지 이어지는 크루즈 관광 실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개항을 목표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1000톤급 여객선 입출항이 가능한 신규 선착장을 조성한다.

여의도 선착장이 들어서면 한강~경인아라뱃길 항로에 정기 여객선 운항이 가능해진다. 항로는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아라김포여객터미널와 아라인천여객터미널로 이어진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서울항이 조성되면 5000톤급 크루즈선도 운할 수 있다. 서울항은 2026년까지 20만㎡ 규모의 여의도 항만구역에 항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서울항 개항시 한강에서 출발해 군산항, 목포항 등을 거쳐 제주항까지 이동하는 크루즈 관광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

서울시를 이를 위해 ‘서울항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환경영향평가 용역과 어업피해 영향조사용역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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